네... 발표는 2주 쯤 지났는데 면접으로 바빠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백수가 되어서 공부할 시간이 많았기에 붙을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시험장에 가보니 예상과 다른 처음보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보는 개념의 약자를 묻거나 최신 IT 트렌드의 키워드를 묻는 문제가 많았어요.

그래도 기출유형 문제와 코딩문제에서 큰 실수를 안하고 새로운 문제들을 몇개 건져서 넉넉하게 통과한 것 같습니다. 

 

공부는 대략 하루 2시간정도씩 2주정도 했고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을 읽고 예전 시험 기출을 풀면서 자주 나오는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전공자라 코딩문제는 자주 사용 안하는 C언어 포인터 부분만 복습했습니다. 

시험 3일 전 부터는 정리해놓은 요약본을 출력해서 들고다니면서 달달 외웠습니다. 

 

합격률이 25%정도 나왔던데 아마 예상못한 문제들 때문에 탈락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학부생 시절에 배운 전공내용이 머릿속에서 겨우 떠올라서 두문제 정도 찍다시피 맞췄습니다...  (레이드 0, DB 오류)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아니지만 작년에 두번을 날린 기억이 있어서 올해 첫 시험에 한번에 따니 마음은 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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